하수구를부탁해 아카데미, 배관 설비 서비스 및 기술 교육 제공하수구를부탁해 아카데미, 배관 설비 서비스 및 기술 교육 제공
서지민 대표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초 세트장을 갖춘 아카데미를 열었다. 서 대표는 이 길에 들어선 계기에 대해 "과거 회사원으로 일할 당시 코로나를 겪으며 대면 영업의 한계를 느꼈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설비 분야를 선택했다"며 "특히 하수구 작업은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과정이 명확해 비전공자로서 도전하기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과 웃으며 헤어질 때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운영 방식에 대해 서 대표는 투명한 작업 과정과 실전 위주의 교육을 꼽았다. 그는 "작업 시 내시경 검사비를 별도로 받지 않고 배관 속을 직접 보여주며 원인을 설명한다"며 "아카데미에서도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마인드 교육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세트장에서 시뮬레이션을 거친 뒤 현장에 투입되며, 작업 중 어려움이 생기면 기존 수료생들이 현장 백업을 지원하는 상호 협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를 묻자 서 대표는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연장자 교육생을 떠올렸다. 그는 "설비에 대해 전혀 모르던 57년생 교육생이 2년 전 저에게 교육을 받은 뒤 현재 활발하게 현장 일을 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처음에는 다들 두려워하지만, 올바른 교육과 든든한 지원을 통해 전문가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업체 선택에 대해 서 대표는 정직함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부모님 집을 작업했을 때 납득할 수 있는 금액을 받는 것이 원칙이어야 한다"며 "처음에 저렴한 견적을 내세운 뒤 현장에서 부당하게 비용을 올리는 업체를 주의해야 하며, 투명하게 문제를 진단하는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 대표는 앞으로 서울과 경기권에 협력 업체를 늘려 정직한 설비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베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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