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복싱, 2025 강남구 우수 복싱체육관으로 선정...14년 한자리 운영과 생활체육 중심 지도로 회원 신뢰 확보GT복싱, 2025 강남구 우수 복싱체육관으로 선정...14년 한자리 운영과 생활체육 중심 지도로 회원 신뢰 확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14년째 한자리를 지키며 '동네 사람들이 믿고 찾는 체육관'으로 입소문 난 곳이 있다. GT복싱(관장 권기록)이다. 어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생활체육 중심으로 지도하고, 형제가 함께 운영하며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이 체육관이 베스트타임즈 언론사가 지역 우수 사업장을 발굴하는 '2025 로컬 어워즈' 강남구 우수 복싱체육관으로 선정됐다.
14년간 체육관을 운영해온 관장이 어떤 철학으로 지도하고 있을까.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 전문성, 시설, 고객 관리, 차별화, 운영 역량, 경영 철학 등 6개 항목에서 우수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2012년 개관, 구룡산 옆 동네에서 형제가 함께 시작하다
GT복싱은 2012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원래 상호는 '구룡트윈복싱'이었다. 개포동 옆에 구룡산이 있어서 동네 체육관들이 '구룡 태권도', '구룡 헬스' 이런 식으로 산 이름을 넣어 상호를 짓는 경우가 많았다. 권기록 관장은 형이고, 동생과 함께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어서 '트윈'을 붙였다.
이 동네는 권 관장이 어릴 때부터 살아온 곳이다. 동네 사람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신뢰를 쌓아왔다. 14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것 자체가 지역 주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요소가 됐다.
권 관장은 "사람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좋아한다"며 "많은 친구들을 만났고, 그 친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생활체육 중심, 처음부터 스파링 시키지 않는다
GT복싱의 지도 방식은 생활체육 중심이다. 처음 오는 회원에게 무조건 스파링을 시키지 않는다. 먼저 기본기를 익히고 몸에 익숙해지게 한다. 본인이 준비가 되면 그때 진행한다. 체육관의 목표는 성장과 발전이다.
복싱은 다른 운동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필라테스나 요가와 달리 격투기라는 특성상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GT복싱에서는 어르신들도 체력 관리 목적으로 운동하고, 학생들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찾아온다.
권 관장은 "복싱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며 "생활체육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어르신까지, 똑같이 교육하다
GT복싱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이 있다. 어린 친구들과 어른들이 같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 배우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초등학생이 들어와도 기본적인 교육은 똑같이 진행한다.
코로나 시기에도 묵묵히 버텼다. 당시 밤 11시까지 운영하던 때도 있었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운동하러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계속 이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복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권 관장은 "체육관을 크게 늘리겠다는 욕심은 없다"며 "지금처럼 동네에서 묵묵히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스트타임즈 관계자는 "14년 한자리 운영이라는 지속가능성, 생활체육 중심의 부담 없는 지도 방식, 그리고 형제가 함께 운영하는 신뢰감이 소상공인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권기록 관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복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남구에서 좋은 체육관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14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신뢰와 생활체육 중심의 지도 철학으로 회원들의 사랑을 받아온 GT복싱이, 앞으로 강남구 복싱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더 많은 회원들에게 건강한 운동의 기회를 제공할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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